낮 무더위 계속, 체감 33∼35도···곳곳에 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4. 8.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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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도로변에 해바라기에서 방울새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7일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곳곳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다.

전국이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남부, 강원 영동 중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대구, 경상 내륙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이 된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5㎜ 안팎, 경기 남부·광주·전남·전북 5∼30㎜, 강원 남부·강원 영동 중부·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 5∼40㎜다.

27일 오전부터 28일 밤사이에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5∼4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 10∼6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가 됐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3.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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