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제주공항 활주로서 멈춰 서...운항 차질

이환직 2024. 8. 26.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오후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 출발 예정이었던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KE1336편이 이륙 도중 타이어 결함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섰다.

제주공항 주 활주로 운영도 전면 중단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오후 11시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기체 결함으로 멈춰 선 대한항공 KE1336편을 토잉카가 견인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5분 출발 예정이었던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KE1336편이 이륙 도중 타이어 결함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섰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에 타고 있던 승객 171명은 두 시간 넘게 기내에 머무는 등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 주 활주로 운영도 전면 중단되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항공기 운항은 2시간 30여 분 만에 고장 난 항공기를 토잉카(항공기 견인 트랙터)를 이용해 옮기고 나서 재개됐다. 출발편 경우 '커퓨타임(야간 이착륙 금지 시간)' 적용을 받는 김포공항행 항공기는 24시간 운항하는 인천공항으로 향했으나 나머지 항공기 10여 편은 모두 결항 조치됐다. 도착편도 회항하거나 지연 운항됐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