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 이륙 중 고장…제주공항 운항 중단 후 재개

허경진 기자 2024. 8. 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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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인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기체고장으로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6일) 저녁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었던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고장으로 활주로에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한때 전면 중단됐다가 이날 밤 11시 27분에 재개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기체 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멈춰섰습니다.

이로 인해 승객들이 1시간 반 넘게 비행기에 갇혔으며 연이어 출발 예정인 항공기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해당 항공기를 활주로에서 옮겨 이날 밤 11시 27분에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고 전했습니다.

항공기 고장 원인은 현재 파악 중입니다. 바퀴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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