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용카드 플렉스에 장인 활짝 웃으며 “땡큐” 덥석 받아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김기리의 신용카드 플렉스에 장인이 활짝 웃었다.

8월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기리는 장인장모의 데이트를 위해 신용카드를 건넸다.

김기리 문지인 부부의 신혼집으로 문지인 부모님과 발달장애 남동생 정오가 찾아왔다. 문지인 부모님은 발달장애 아들을 돌보느라 마지막 데이트가 기억도 안 나는 상태. 김기리 문지인 부부는 동생을 맡아 데이트 시간을 만들어드리기로 했다.

문지인은 “부모님이 동생만 떼어놓고 단 둘이서 데이트나 외출을 하기 싫어하신다. 그리고 사실 정오가 실종된 적이 있다. 그것도 처음 있는 일이었는데. 그 이후에 더”라며 “12시간 정도 실종됐다. 동생이 뇌전증도 있어서. 그래서 정말 12시간이 12시간이 아니었다. 24년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기리는 “24시간 육아해방. 두 분이서 오붓하게 데이트할 시간을 만들어드리겠다. 두 분이서 스티커사진 찍은 적 있냐. 무조건 찍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스티커 사진을 추천했고 “오늘은 이 카드로”라며 신용카드를 내밀었다.

이지혜가 “사위 카드 플렉스 멋있다”고 감탄했고 문지인 부친이 활짝 웃으며 신용카드를 받고 “땡큐”라고 인사했다. 문지인은 “저렇게 웃는 것 처음 본다. 결혼식 때도 저렇게 안 웃으셨다”며 부친의 미소에 놀랐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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