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에서 멈춘 여객기에 제주공항 ‘혼란’…20여 편 지연·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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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이륙하던 여객기가 고장으로 멈춰서 활주로가 두시간 넘게 폐쇄되면서 항공기 20여 편이 결항 또는 지연 운항했습니다.
어젯밤(26일) 9시쯤 승객 171명을 태운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타이어 고장으로 활주로 위에 멈춰 섰습니다.
이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제주공항을 떠날 예정이던 항공편 2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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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이륙하던 여객기가 고장으로 멈춰서 활주로가 두시간 넘게 폐쇄되면서 항공기 20여 편이 결항 또는 지연 운항했습니다.
어젯밤(26일) 9시쯤 승객 171명을 태운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타이어 고장으로 활주로 위에 멈춰 섰습니다.
이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제주공항을 떠날 예정이던 항공편 20여 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또 제주공항에 도착하려던 항공편 다수도 대거 회항해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장 난 대한항공 항공기는 견인차를 이용해 2시간여 만에 활주로 밖으로 옮겨지면서
어제 밤 11시 27분쯤 제주 공항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고장 난 항공기 탑승객들은 김포공항 야간 이착륙 제한으로 대체 항공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갔습니다.
김포공항 외에 김해와 대구공항 등에서도 항공기 운항 금지 시간이 겹쳐, 제주를 떠나지 못한 여행객 수백 명의 발이 묶이면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는 자정 넘어서까지도 공항공사 대처에 항의하거나 항공권을 변경하려는 승객들로 붐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오늘(27일) 새벽 1시 40분 기준, 제주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29편(국내선 19, 국제선 10) 가운데 25편이 지연됐고, 4편이 결항한것으로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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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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