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폭우로 발생한 홍수에 최소 49명 사망…이재민만 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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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청(NEMA)은 "폭우로 인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밝혔다.
만조 에제키엘 NEMA 대변인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지가와, 아다마와, 타라바 3개 주(州)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4만1344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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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사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국가비상관리청(NEMA)은 "폭우로 인해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홍수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밝혔다.
만조 에제키엘 NEMA 대변인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지가와, 아다마와, 타라바 3개 주(州)가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4만1344명이 이재민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특히 북부 지역에서 상황이 매우 절박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나이지리아 정부는 올해 홍수 전망을 발표하며 전국 36개 주 중 31개 주가 극심한 홍수를 겪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에제키엘은 "니제르 강 상류 지역에서 조수가 높다는 정보가 있다"며 "이 모든 것이 나이지리아로 흘러오고 있으며, 우리의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2022년 최악의 홍수를 겪으며 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40만 명이 이재민 신세가 됐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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