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사장에 “새우젓 말고, 다른 X없냐”…男손님 말에 네티즌 공분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8. 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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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 말고, 다른 X은 없나."

작성자 A씨는 "늦은 저녁 손님 두 명이 들어와 순대 포장해 갔다. 소스 포장해 주면서 '새우젓 넣어 드릴게요'라고 했더니 '다른 X은 없냐'며 능글맞게 쳐다보더라"고 말했다.

당시 A씨가 "다른 건 없다. 손님, 그거 성희롱이에요"라고 언급하자, 그 일행이 "다른 X? 내가 다 부끄럽다. 이 XX 신고하세요"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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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임. [사진 = 챗 GPT 생성]
“새우젓 말고, 다른 X은 없나.”

30대 여성 사장이 남자 손님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는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의 공분을 샀다.

지난 2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한테 당한 성희롱,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오네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늦은 저녁 손님 두 명이 들어와 순대 포장해 갔다. 소스 포장해 주면서 ‘새우젓 넣어 드릴게요’라고 했더니 ‘다른 X은 없냐’며 능글맞게 쳐다보더라”고 말했다.

당시 A씨가 “다른 건 없다. 손님, 그거 성희롱이에요”라고 언급하자, 그 일행이 “다른 X? 내가 다 부끄럽다. 이 XX 신고하세요”라고 했다고 한다.

해당 손님은 “낙지젓이나 오징어젓 이런 거 말한 거다. 그런 생각한 네가 불순한 것”이라며 몰아 붙였다.

A씨는 “진짜 뻔뻔하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더라”라며 “앞으론 이런 일 당하면 무례하다고 표현을 제대로 해야겠다. 기분 더럽다”고 분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건 능글이 아니라 성희롱이다” “저질 진상, 수준이” “도저히 할말이 없네” “이런 건 정말 처벌 안되나” “못 배워서 수치를 모르나” “진짜 X 같은 놈이네” “맞아야 정신 차리지” “어떻게 살았길래 저딴 말을 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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