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앞으로도 유튜브 채널 못 연다…"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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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앞으로도 평생 유튜브 채널을 열지 못한다.
26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고영욱의 채널 폐쇄와 관련해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폐쇄했다"며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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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앞으로도 평생 유튜브 채널을 열지 못한다.
26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고영욱의 채널 폐쇄와 관련해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폐쇄했다"며 "해당 업로더는 더 이상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유튜브에 'GO! 영욱 GoDogDays'란 채널을 열었다.
그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시작해 본다"고 유튜버로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개설 18일 만에 폐쇄되자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시킬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들과 방문하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메일로 응원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전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고맙고 그 마음 잊지 않겠다.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에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등을 선고받고 복역 후 2015년 출소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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