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멀티골 맹활약' 손흥민, BBC 이어 PL 공식 베스트 11 선정...토트넘 선수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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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PL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도미닉 솔란케가 결장한 동안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고, 에버턴전에서 맹활약했다. 멀티골도 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은 로멜루 루카쿠(121골), 스티븐 제라드(120골)의 종전 기록을 뛰어넘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122골을 달성했다.
또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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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토트넘 선수들이 3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주앙 페드로(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모건 로저스(아스톤 빌라), 콜 팔머(첼시), 제임스 밀너(브라이튼), 노니 마두에케(첼시), 미키 반 더 벤(토트넘), 막스 킬먼(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다비드 라야(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손흥민에 대해 “도미닉 솔란케가 결장한 동안 최전방 공격수로 뛰었고, 에버턴전에서 맹활약했다. 멀티골도 넣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손흥민은 솔란케의 부상으로 에버턴과의 2라운드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전반 25분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받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게 강하게 압박을 시도했고,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32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에버턴의 볼을 뺏어낸 미키 반 더 벤이 찔러준 볼을 받아 왼쪽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4-0 승리를 거뒀다.
현지 매체로부터 최고 평점을 싹쓸이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왼쪽 측면에서 끝까지 압박을 가한 후 픽포드를 제압하고 골을 넣어 모범이 됐다. 앞서 로메로에게 큰 기회를 제공했다. 그런 다음 픽포드의 다리를 뚫고 멀티골을 완성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로메로, 반 더 벤 등과 같은 최고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공식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멀티골로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로멜루 루카쿠(121골), 스티븐 제라드(120골)의 종전 기록을 뛰어넘어 프리미어리그 통산 122골을 달성했다. 역대 득점 21위에 해당한다. 또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이 기록에서는 현역 프리미어리거 중 모하메드 살라(28)와 제이미 바디(25)만이 손흥민보다 더 많이 넣었다.
손흥민은 영국 'BBC'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공식 베스트 11에도 포함됐다. 손흥민 외에도 함께 활약한 반 더 벤과 로메로가 이름을 올렸다. PL 사무국은 “반 더 벤은 경기장 양쪽에서 지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무것도 그를 지나치지 못했고, 훌륭한 질주는 토트넘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로메로는 높은 헤더 슈팅으로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에버턴 공격수들에게 힘든 시간을 선사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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