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26년 의대 정원 재논의 제안…대통령실 “정부 방침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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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내후년인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는 안을 정부에 타진했지만, 대통령실은 부정적 입장울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한동훈 대표가 내년도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보류가 아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는 안을 정부측에 비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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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내후년인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는 안을 정부에 타진했지만, 대통령실은 부정적 입장울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한동훈 대표가 내년도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보류가 아닌,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는 안을 정부측에 비공식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2,058명에서 1,509명 증가한 4,567명으로 확정됐는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다시 논의해보자는 취지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2026학년도 유예안을 통해 이탈한 전공의의 복귀를 설득하고, 향후 대책을 한 번 더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이탈 전공의의 복귀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여러 가지 경로로 다양한 제안들이 들어온다"면서 하지만 "정부의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0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공개로 만나 의료 공백과 관련한 해결책을 모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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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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