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지표 기다리며 보합세…엔비디아는 130달러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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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9월 금리인하 확정 발언에 환호했던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했다.
지난주 파월 연준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1% 이상 오른 수치로 마감했지만, 이번 주는 조용하게 시작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결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랠리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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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9월 금리인하 확정 발언에 환호했던 뉴욕증시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로 출발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시작 직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31% 오른 41301.10을 나타내고 있다. S&P500과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 0.08%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주 파월 연준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1% 이상 오른 수치로 마감했지만, 이번 주는 조용하게 시작했다. 오는 28일 엔비디아의 실적과 30일 7월 PCE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에 들어선 모습이다. PCE는 최근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가장 신뢰하는 지수 중 하나다.
앞서 열린 선물시장에서도 다우존스와 S&P500 선물 모두 보합세를 보였다. 이미 9월 금리인하는 시장에 대부분 선반영되며 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기술주 가운데선 엔비디아와 AMD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130.74달러로 전장 대비 1% 넘게 상승 중이다. AMD도 1.73% 오른 157.6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테슬라(-1.28%), 애플(-0.05%), 마이크로소프트(-0.11%), 메타(-1.07%)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로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 분석가들은 결국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 랠리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은 "이번 실적 발표가 AI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지속될지 결정하는 시장 심리의 주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높은 눈높이와 기업의 막대한 AI 지출을 정당화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표되는 이번 실적이 더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현재 미 월가 애널리스트 61명의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Buy)'가 47명으로 다수를 차지했고, '비중확대(Overweight)'와 '보류(Hold)'가 각각 9명, 5명이었다. '매도(Sell)'와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을 제시한 분석가는 한 명도 없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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