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한때 110㎜ 호우…침수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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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 호우경보와 함께 한때 시간당 11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남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시간 동안 110.2㎜의 비가 쏟아졌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밤까지 5∼40㎜, 많은 곳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6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하고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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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남원에 호우경보와 함께 한때 시간당 110㎜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 남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1시간 동안 110.2㎜의 비가 쏟아졌다.
이 비로 소방당국에는 '건물에 빗물이 유입되고 있다'는 등 6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남원시는 쌍교동 십수정 앞 삼거리 도로가 잠길 수 있다며 우회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비가 잦아들면서 남원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1시간 40여분만에 해제됐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돼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날 밤까지 5∼40㎜, 많은 곳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6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며 "산사태나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하고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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