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뇌암 투병 ♥유은성과 결혼 11주년 "함께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김정화가 남편인 CCM 가수 유은성과의 결혼 11주년을 자축했다.
김정화는 지난 24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013년 8월 24일 요 남자의 아내가 되어 벌써 꽉 채운 11년 이라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고 싸우고 화해하고 있네요...ㅎ 가끔 두 분 싸우기는 하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요~ 저희 많이 싸워요ㅎㅎ 잘 싸우고 잘 화해하고 하지요^^ 바쁜 와중에 결혼기념일 챙겨준 남편에게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릴스를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정화, 유은성 부부의 역사가 담겨 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보기 좋은 부부. 보기만 해도 흐뭇해요~ 우리부부도 본받아야 할 듯 요",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행복가득하길", "예쁜 부부의 정석. 두 분 가정에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정화와 유은성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은성은 지난해 2월 뇌암 판정 소식과 함께 "신기하게도 이 세포들이 자라지 않고 머릿속에 가만히 있다고 한다. 그래서 수술 안 해도 된다고 한다. 더 자라지 않고 증상이 없게 기도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게 지내면서 계속 추적하면 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은성은 이어 지난 7월 "제 건강을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 소식 짧게 전하면, 최근 검진을 했는데 작년과 비교해서 암세포가 크게 자라지 않아서 의사 선생님이 암과 친해져 보라고 하시더라.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찬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