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우크라의 러 본토 공격에 반드시 대응”

은준수 2024. 8. 26. 2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는 자국 본토를 공격한 우크라이나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크라마토르스크 호텔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로이터 통신 소속 취재진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는 로이터 통신의 발표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직 명확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 본토를 공격한 우크라이나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적대적인 행동에 적절한 대응이 없지 않을 것”이라며 “반드시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20일째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를 공격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합당한 대응’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시설 공격 중단에 대한 비밀 협상을 벌이고 있냐는 정보를 물음에 대해선 “협상은 없었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협상 문제는 타당성을 잃었다”며 러시아 본토를 공격 중인 우크라이나와 협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의 크라마토르스크 호텔에 대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로이터 통신 소속 취재진 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는 로이터 통신의 발표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아직 명확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이터는 전날 성명에서 취재진 6명이 묵고 있던 크라마토르스크의 호텔 사파이어가 미사일 공격을 당해 현지 안전 담당자였던 라이언 에번스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사망자가 기자가 아니라 일종의 안전 고문이라는 정보를 읽었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공격은 군사 인프라나 어떤 식으로든 군사 인프라와 관련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