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신랑이 되어줘”…신민아, 김영대에 청혼했다(종합)[‘손해보기 싫어서’ 첫방]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8. 2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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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청혼을 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에는 손해 보는 걸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이날 손해영은 30만 원의 축의금을 내고 본식을 보던 중 안우재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손해영은 안우재에게 축의금을 돌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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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청혼을 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에는 손해 보는 걸 싫어하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회사 직원이기도 했던 안우재는 6개월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이날 손해영은 30만 원의 축의금을 내고 본식을 보던 중 안우재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청혼을 했다. 사진=손해보기 싫어서 캡처
그는 민폐하객을 자처했다. 면사포에 왕관까지 한 채 단상에 올라가 신랑 옆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이는 손해영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복수. 실상은 부케를 받고 돌아오게 됐다.

김지욱(김영대 분)과는 초면부터 서로를 물고 뜯는 관계가 됐다. 이유는 모르지만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였고, 전 남친에게 뒷통수를 맞고 온 날도 김지욱에게 “취직? 할 거야. 손님이 결혼하면”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손해영은 안우재에게 축의금을 돌려달라고 했다. 안우재는 “축의금? 돌려줄게. 너 결혼할 때, 너처럼 계산적인 애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응수했다.

‘손해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청혼을 했다. 사진=손해보기 싫어서 캡처
‘결혼’ 이야기에 진절머리를 느끼던 손해영은 회사에서도 또 다시 좌절을 맛봤다. 사내 공모를 통해 초고속 승진을 노렸지만 미혼은 뽑지 않는다는 이야기에 분노한 것.

이후 편의점에 들린 손해영은 술을 사서 마시며 “그놈의 결혼, 혼자 할 수 있는 거면 당장하지”라고 투덜댔다.

이어 김지욱 앞에 선 그는 ‘찾는 게 있냐’는 말에 “신랑”이라고 답했다. 그러더니 “결혼식 할 때 필요한 거. 신부 옆에 있는 거. 해줘. 신랑. 내 신랑이 되어줘”라고 프러포즈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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