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보·'통합 4연패' 대한항공, 이탈리아 명문 몬차와 맞대결... 국제 배구대회 명맥 잇는다

박건도 기자 2024. 8. 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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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명문 배구단 베로 발리 몬차가 한국을 찾는다.

V-리그 올스타격인 팀 코보와 통합 4연패에 빛나는 대한항공이 몬차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탈리아 프로배구 슈퍼레가 1부 상위 팀인 몬차를 초청하여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개최한다.

몬차는 대한민국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올해 3월 이탈리아 프로배구에서 정식선수로서 등록된 이우진이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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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한국을 찾는 베로 발리 몬차 선수단.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이탈리아 명문 배구단 베로 발리 몬차가 한국을 찾는다. V-리그 올스타격인 팀 코보와 통합 4연패에 빛나는 대한항공이 몬차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맹은 2023년 20번째 시즌을 맞이하여 국내 배구의 체질 개선 및 선진화된 리그 운영,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신규 추진 과제 달성을 위해 연맹은 'GLOBAL KOVO'라는 이름으로 국제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연맹은 2017~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한?태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등 국제 친선 배구대회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탈리아 프로배구 슈퍼레가 1부 상위 팀인 몬차를 초청하여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를 개최한다.

팀 코보 올스타 선수단.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몬차는 V-리그 사상 첫 통합 4연패를 차지한 대한항공과 김지한(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허수봉(현대캐피탈) 등 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보와 각각 1경기를 치른다.

몬차는 이탈리아 북부 몬차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한 미국의 테일러 에이브릴(미들블로커), 브라질의 페르난두 크렐링(세터), 캐나다의 아투어 슈왈츠(아포짓 스파이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에이브릴은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과 함께 베스트 미들블로커를 수상하기도 했다. 올림픽 3인방 외 쿠바 출신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2016 리우올림픽 은메달 획득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FIVB 클럽세계선수권대회 MVP를 4회 수상한 오스마니 후안 토레나(아웃사이드 히터)도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몬차는 대한민국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올해 3월 이탈리아 프로배구에서 정식선수로서 등록된 이우진이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대한항공 선수단.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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