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사무소 직원 2명 잇따라 숨져…유서에 담긴 직장 내 괴롭힘
채나연 2024. 8. 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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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직원도 잇따라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대전 경찰은 지난 11일 오후 1시 50분께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기계실에서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유서 내용 등을 토대로 가해자로 지목된 직장 동료 60대 B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 20일 B씨가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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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지목된 직원, 경찰조사 앞두고 사망
경찰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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