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전북 남원에 시간당 110mm 집중호우…내일도 소나기
강아랑 2024. 8. 26. 22:03
폭염으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오늘 저녁부터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오늘 저녁 8시 30분 경 남원 지역의 CCTV입니다.
이곳에 시간당 110mm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도로에 물이 차올랐고, 가로등 불빛 아래 쏟아지는 강한 빗줄기도 어슴푸레 보입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내륙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구름이 매우 좁은 지역에 강하게 발달하며 갑작스레 물이 불어날 수 있어 계곡이나 하천으로의 접근은 피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아침은 대부분 열대야 기준인 25도 안팎으로 출발해 한낮에는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남부지방도 한낮에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전주와 광주 32도, 대구 33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 영남에 비 소식이 잦겠고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이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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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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