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女학생 얼굴에 ‘OO사진’ 합성한 10대…“친구들과 돌려본 뒤 삭제”

김현주 2024. 8. 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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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얼굴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에 합성하고 이를 돌려본 고교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방의 모 고등학교 2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해 10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사진과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허위 사진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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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입건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얼굴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에 합성하고 이를 돌려본 고교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방의 모 고등학교 2학년 A 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 군 등은 지난해 10월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사진과 다른 여성의 나체사진을 합성해 허위 사진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사진을 친구들과 돌려본 뒤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을 알게된 피해 여학생은 최근 학교 측에 신고했고, 학교는 자체조사를 벌인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 군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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