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홈 연승 실패' 김치우 대행의 아쉬움, "김태완 감독님 부재 느껴...팬분들께 죄송"

오종헌 기자 2024. 8. 26. 21: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치우 수석코치는 김태완 감독의 부재를 느낀 경기였다고 말했다.

천안 시티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3으로 패했다.

천안은 이후 안산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2-3으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천안)]


김치우 수석코치는 김태완 감독의 부재를 느낀 경기였다고 말했다.


천안 시티는 26일 오후 7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8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천안은 승점 29점으로 리그 10위를 지켰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천안이었다.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었고, 그 사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홈 첫 승도 달성했다. 안산전을 통해 흐름을 이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천안은 전반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 전반 34분 역습 과정에서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툰가라가 우측면을 질주한 뒤 그대로 슈팅을 날렸다. 이승빈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지만 잡아내지는 못했다. 흘러나온 공을 이지훈이 마무리했다.


전반 막판 추가 실점을 헌납하며 후반을 1-2로 끌려간 채 시작한 천안. 다행히 후반 2분 만에 동점골이 터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이웅희의 헤더가 골대를 때린 뒤 이승빈 골키퍼 맞고 득점이 됐다.


이어 결정적인 장면이 나왔다. 후반 5분 모따가 깔끔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천안은 이후 안산에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2-3으로 패했다.


김태완 감독이 경고 누적 징계로 벤치에 앉지 못한 가운데 아쉬운 패배를 겪어야 했다. 대신 선수들을 이끌었던 김치우 코치는 "감독님의 부재를 느꼈던 경기였다. 이기지 못해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후반전에는 플레이가 좋아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원하는 대로 경기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김치우 코치는 "침착하게 하자고 계속 주문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내 역할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시즌을 치르면서 무실점 경기가 단 3차례뿐이다. 수비가 불안하기 때문에 남은 경기 잘 보강하고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안 입장에서 가장 아쉬운 장명는 역시 모따의 골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된 것이다. 김치우 코치 역시 "모따의 골이 인정됐다면 우리 흐름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 취소가 됐다"고 답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