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의 매력 ‘마크’, 전법 알아야 레이스가 보인다 [경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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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경마를 마칠인삼(馬七人三)이라 말한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경륜도 여타 경주처럼 얼마나 그 선수의 기량이 우수한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출나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전법이나 연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행형이 몰린 편성에서는 마크, 추입형 선수가 유리할 수 있고, 그 반대로 마크, 추입형 선수가 다수인 경주에서는 선행이나 젖히기 같은 자력 승부형 선수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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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륜만의 독특한 전법 ‘마크’ 경륜이 다른 종목과 가장 차별되는 전술이 있다면 바로 ‘마크’ 전법이다. 경정이나 경마에서는 결승선을 향해 횡렬(넓게 퍼져 있는 형태)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경륜은 종렬(긴 띠 모양의 형태)로 레이스가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대열 선두를 달리는 선수는 공기의 저항 등으로 뒤를 따라오는 선수에 비해 약 30% 정도의 힘을 더 소모한다. 반대로 우승 후보의 뒤에 바짝 붙어 잘 추격한다면 상대적으로 힘을 덜 들일 수 있다. 뒤만 잘 따라가도 후순위는 차지할 수 있는 이런 전법을 ‘마크’라고 한다. 폭발적인 다리 근력으로 시원하게 경주를 주도하는 선행이나 젖히기 전법이 경륜 경주를 관람하는 이들에게 호쾌함을 선사한다면, 상대 뒤에서 막판 역전을 노리는 마크 후 추입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짜릿함이 있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박창현 발행인은 “경륜도 여타 경주처럼 얼마나 그 선수의 기량이 우수한지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출나게 눈에 띄는 선수가 없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전법이나 연대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선행형이 몰린 편성에서는 마크, 추입형 선수가 유리할 수 있고, 그 반대로 마크, 추입형 선수가 다수인 경주에서는 선행이나 젖히기 같은 자력 승부형 선수가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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