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女 몰던 SUV 초등학교 인도 덮쳤다…신호 준수 봉사자 사망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8.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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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초등학교 앞 인도를 덮쳐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께 서울 도봉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소형 SUV 차량이 인도를 덮쳐 70대 남성이 숨졌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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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70대 남성이 숨졌다. [사진 = 독자, 연합뉴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초등학교 앞 인도를 덮쳐 한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께 서울 도봉구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소형 SUV 차량이 인도를 덮쳐 70대 남성이 숨졌다.

초등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서 신호 준수 봉사를 하던 피해자는 사고 후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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