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호우주의보…남원 한때 시간당 110mm 폭우

[KBS 전주] 대기불안정으로 내륙 일부에 강한 비가 쏟아져 무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남원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오늘 밤 9시 기준, 남원은 112.7, 순창 동계 40.5, 무주 덕유산은 2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남원은 시간당 110mm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서 도로 침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밤까지 일부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다며, 하천 범람과 저지대 침수 피해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