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은 캠핑 록·피싱 팝… 자연이 절로 떠오르죠” [이 기자의 PICK U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전까지 했던 가장 큰 공연장이 250석이었는데, 이번엔 500석 규모라 걱정이 많았어요. 티켓이 매진될 수 있을까부터 규모에 맞는 무대 연출, 조명, 소리 등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다행히 많은 분이 와서 즐겨주셨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쉬움이 작지 않아 '다음번에는 더 잘해보자'고 했죠."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공연장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콘서트 '야생소리 밀렵꾼'을 개최한 지소쿠리클럽 멤버들의 공연 소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 지원 ‘튠업’ 24기… 9월 신곡 발표
“캠핑·낚시 좋아해 음악장르로 명명”
“그전까지 했던 가장 큰 공연장이 250석이었는데, 이번엔 500석 규모라 걱정이 많았어요. 티켓이 매진될 수 있을까부터 규모에 맞는 무대 연출, 조명, 소리 등 신경 쓸 게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고요. 다행히 많은 분이 와서 즐겨주셨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아쉬움이 작지 않아 ‘다음번에는 더 잘해보자’고 했죠.”
그렇게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밴드였지만 지난해 CJ문화재단의 인디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에 도전했다. 아무 도움 없이 인디뮤지션으로 활동하기가 녹록지 않아서다. 24기로 뽑힌 이들은 “튠업에서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지원과 밴드 방향성 등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해준다”고 만족해했다. 이번 500석 규모의 단독 콘서트 역시 튠업이 뒷받침해줘 가능했다.
지소쿠리클럽은 다음달 8일 신곡 ‘쉬즈 낫 스트레이트(She’s not straight)’를 발표한다. “찌질한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로, 재미있는 가사에 잔잔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라며 “낚시와 캠핑 등 자연을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피싱 팝’과 ‘캠핑록’을 하는 저희랑 같이 자연으로 떠나보자”고 소개했다.
공연도 연말까지 ‘더 그레이트풀 캠프’와 ‘디깅라이브세종’(9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10월), 대만 가오슝 페스티벌(12월) 등 줄줄이 잡혀 있다.
이복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