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비유니콘으로 육성…알고케어, '아기유니콘 플러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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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플러스 지원사업은 아기유니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기업 중 성장세가 뚜렷한 20개 기업을 추가로 선별해 예비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2년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알고케어는 기업용 제품인 '앳워크'(At Work)를 출시해 현대자동차, 기아, LG에너지솔루션, SK 스퀘어 등 70개 이상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알고케어는 이번 지원 사업 기간 동안 앳워크의 고객군 확장에 나선다. 또 가정용 제품 '앳홈'(At Home)을 출시해 더욱 다양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앳워크는 5성급 호텔, 헬스클럽, 학원, 독서실 등으로 공급처와 타겟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앳홈은 내년 국내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선정에 따라 투자유치 연계, 글로벌 진출 멘토링과 협력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알고케어 관계자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에서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4년 연속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고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시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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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