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대한민국 발칵 뒤집은 '미혼부 기자회견'.."딸 아프게 할수 없었다"('짠한형')[종합]

최신애 기자 2024. 8. 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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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훈이 인기 절정을 걷던 시절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재룡 윤다훈 짠한형 만취주의. 이거 이대로 업로드 해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30년지기 이재룡, 윤다훈과 함께 거침없는 토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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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윤다훈이 인기 절정을 걷던 시절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2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재룡 윤다훈 짠한형 만취주의. 이거 이대로 업로드 해도 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30년지기 이재룡, 윤다훈과 함께 거침없는 토크를 나눴다. 그중 윤다훈은 2000년대 초반 당대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세 친구' 속 활약에 대해 밝히면서 "제가 만들어 낸 신조아가 '작업'이다. 지금은 '플러팅'이라고 한다는데 '작업 들어간다'는 말을 제가 만들었다"고 전했다.

신조어까지 유행시키며 '세친구'의 인기를 견인했던 윤다훈은 이후 CF도 30편이나 찍으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이후 불거진 '미혼부 이슈'로 순식간에 또 다른 화제로 번졌다.

당시에 대해 윤다훈은 "그때 '세친구'로 너무 사랑받았던 때였는데 어느 자리에서 연락 받은 것이다. 딸이 있는 건 재룡이나 동엽이, 지인들도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제가 사랑받지 않았을 때는 (대중들이) 딸의 존재를 궁금해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다 보니 가정사가 이슈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도 안했는데 아이가 있다는 '미혼부'라는 것에 난리가 났고, (기자들에게) 전화를 받아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 스토리와 다른 왜곡된 내용이더라. 그래서 안되겠다 싶었다. 여기서 또 우리 아이를 숨기고 아프게 할 수가 없다 싶어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개를 하겠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또한 윤다훈은 "'세친구'에서는 하차하는 걸로 하자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때 제가 찍은 광고가 서른 몇 개였다. 사회적 물의가 될 수 있고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자회견 후 다음 날, 대한민국이 너무 다르게 난리가 났다. '너무 멋있다', '저런 아빠 없다' 이런 반응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래서 오히려 형은 프로그램을 계속 하면서 당당하게 딸과 함께 다니고 그랬다"며 대중이 그를 '책임감 있는 아빠'로 봐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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