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북 "자치권 줄이는 대구시 통합안 동의 못 해"
김근우 2024. 8. 26. 21:21
난항을 겪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경상북도가 개별 기초단체의 자치권을 줄이는 대구시의 통합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자회견에서, 시군구의 권한을 줄이고 동해안 지역을 나눠 '동부 청사'를 설치하겠다는 대구시의 합의안에 동의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만, 통합 절차는 역사적 책임인 만큼, 합의가 어려워도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이 참여한 공론화 절차로 통합을 계속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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