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호텔 덮친 러시아 미사일에 로이터 취재진 1명 희생
박영진 2024. 8. 26. 21:10
지난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크라마토르스크의 호텔을 덮친 미사일 공격으로 영국 로이터 통신 소속 취재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측이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현지시간 24일 로이터의 취재진 6명이 묵고 있던 크라마토르스크의 호텔이 미사일 공격을 당해 현지 안전 담당자였던 라이언 에번스(38)가 사망했다고 전하고 애도를 표했습니다.
함께 있던 로이터 소속 기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그중 1명은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호텔에 있던 나머지 취재진 3명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로이터 취재진이 묵고 있던 호텔을 공격한 것은 최대 500㎞ 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날 공격이 "전적으로 의도적이며 미리 계획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여성 승무원 방에 침입한 일본인..."신고도 못 해"
- [현장영상+] 홍명보, 대표팀 명단 발표..."알고 있는 범위서 가장 좋은 선수 선발"
- '기준치 188배' 피폭 직원 "삼성전자 사고 대응 엉망"
- 퇴근 후 연락하면 벌금 8,500만 원? [앵커리포트]
- 북, '자폭 무인기' 성능시험 공개...김정은 "빨리 배치"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