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락스 섞인 물' 마신 일가족 3명 병원 이송

엄승현 2024. 8. 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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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음식점이 락스를 탄 물을 음료용으로 제공해 이를 마신 일가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 10분쯤 전북 군산의 한 음식점에서 80대 A씨 등 일가족 3명이 락스 탄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은 뒤 귀가했지만 다음 날 오전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식당 측은 "일용직 직원이 물통에 담겨 있던 것이 락스인 줄 모르고 손님에게 제공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an.co.kr)

#락스 #희석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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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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