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다훈 "신동엽 대마초 내가 찔렀다고"…'세친구' 대박에 이런 루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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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이 과거 절친한 방송인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 폭로자로 지목됐었다며 당시 소문을 언급했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30년지기 이재룡, 윤다훈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윤다훈과 함께 출연한 시트콤 '세친구'를 떠올렸다.
윤다훈은 "항간에는 내가 동엽이를 찔렀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을 자신이 폭로했다는 소문을 언급했고, 신동엽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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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다훈이 과거 절친한 방송인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 폭로자로 지목됐었다며 당시 소문을 언급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우 이재룡과 윤다훈이 출연한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 56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신동엽은 30년지기 이재룡, 윤다훈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윤다훈과 함께 출연한 시트콤 '세친구'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시트콤 '세친구'를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우리 이런 거 하자'고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훈이 형은 나한테 고맙다고 하지만 나는 평생 다훈이 형에게 고맙다"며 관련 일화를 떠올렸다.
신동엽은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끝나고, 심야시간대 성인 시트콤을 하고 싶었다. '재밌게 어른들의 얘기를 하자' 싶었다"며 "정웅인, 박상면이 엄청나게 잘나갈 때 힘겹게 섭외했다. 나랑 '세 친구' 하자고 해서 대본 회의까지 다 하고 세 편 정도 대본이 나왔다. 너무 재밌어서 '이거 방송되면 대박이겠다'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나 시트콤 '세 친구' 첫 방송 이틀 전 사건이 터졌다고.
신동엽은 "1999년 12월에 내가 일이 생겼다. 촬영을 못 하게 됐다"며 과거 대마초 사건을 회상했다.
신동엽은 1998년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과 친구 집 등에서 총 6~7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드러나 1999년 12월 체포돼 구속됐고, 2000년 2월 2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신동엽은 "(내 일로) '세 친구' 방송이 두 달 지연됐다"며 "나 대신 누굴 (섭외)해야 하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윤다훈은 이미 '세 친구'의 친구 역으로 섭외가 돼 있었다. 조연이었는데, 윤다훈을 '세 친구' 중 한 명으로 하자 했다. 어쨌든 촬영해서 나갔는데 윤다훈 때문에 대박이 났다"며 최고 시청률 37.8%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나는 진짜 고마웠다. 내 친한 PD와 친한 작가에게 진짜 미안했는데 너무 고마웠다"고 했다.
윤다훈은 "항간에는 내가 동엽이를 찔렀다는 얘기도 있었다"며 신동엽의 대마초 사건을 자신이 폭로했다는 소문을 언급했고, 신동엽은 깜짝 놀랐다. 이에 대해 윤다훈은 "난 확실히 아니다, 몰랐다"고 손을 내저었고, 신동엽도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신동엽은 "형이 잘 돼서 광고를 계속 찍길래 '우와~ 잘됐다' 했는데 한 20개째 찍으니까 '아~ 또 찍네' 싶더라"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윤다훈은 '세 친구'를 통해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았으며 당시 1년 동안 광고를 약 40개 정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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