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더위 이어져…내일까지 곳곳 소나기

[KBS 대구] 무더운 날씨 속에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도 대구와 김천 등 많은 지역의 한낮기온이 33도 안팎이 되겠고요,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는 오늘 늦은 밤까지, 또 내일 새벽부터 저녁 사이 내리겠고요,

소나기 특성상 좁은 지역에 짧은 시간 지나는 만큼 지역 간 강수 차이가 크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모두 적게는 5, 많게는 40mm 안팎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내일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모레 밤 사이에 10~6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오늘부터 모레 사이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24도, 안동이 23도, 청송과 영양은 22도가 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33도, 안동이 32도, 포항은 29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고요,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날씨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