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압박은 이렇게…'멀티골 폭발' 손, BBC 베스트 11
채승기 기자 2024. 8. 26. 21:03
[토트넘 4:0 에버턴/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손흥민 선수의 시즌 첫 골, 함께 보겠습니다.
상대 골키퍼의 느슨한 볼처리를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네요.
최전방 압박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제대로 보여준 거 같죠?
두 번째 골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골대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각이 없는 곳인데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차 넣어서 골을 만들었습니다.
첫 경기 후에 불거진 경기력 저하 논란을 이 두 골로 한 번에 잠재웠네요.
손흥민은 영국언론 BBC가 선정한 '이번주 베스트 11'에 올랐습니다.
그럴 만한 자격이 충분하죠.
BBC는 "손흥민은 상대팀에 언제나 위협이 되는, 엄청난 선수"라면서 "토트넘을 떠난 케인을 완벽하게 대체한 골잡이가 됐다. 그리고 모든 도전을 즐기고 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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