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차원이 다른 올해 열대야 기후변화 탓‥더위, 드디어 누그러지나?
[뉴스데스크]
열대야가 하루 쉬는 듯했지만 또 나타났습니다.
오늘로 서울은 38일째 열대야가 발생했는데요.
올해 열대야가 얼마나 심한지 과거 기록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70년대와 80년대에는 5일에 불과했지만 90년대 들어서는 두 배 이상이 늘어 10일이 넘었습니다.
2010년대에는 17일, 2020년대에는 24일이 넘었는데요.
올해는 40일이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더위가 나타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오늘 밤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그렇지만 내일과 모레 밤에는 열대야가 사라지면서 밤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이제는 더위가 전반적으로 약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주 후반에 또다시 열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수도권은 오전부터 맑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29도, 대구 33도를 보이겠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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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0672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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