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윤다훈, '세친구' 신동엽 대타로 성공→미혼부 고백 "딸 숨기기 싫었다"('짠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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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형' 윤다훈이 신동엽 대타로 '세 친구'에 합류했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의 절친 배우 이재룡, 윤다훈이 출연했다.
신동엽은 시트콤 '세 친구' 당시 자신의 자리를 채워준 윤다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신동엽은 "당시 어른들의 이야기를 해보자고 정웅인 박상면 전성기 배우들까지 섭외했는데, 내가 출연을 못 하게 됐다. 그때 세 친구의 친구로 조연이던 윤다훈의 역할을 바꿨고 작품이 빵 터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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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짠한형' 윤다훈이 신동엽 대타로 '세 친구'에 합류했던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의 절친 배우 이재룡, 윤다훈이 출연했다.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한 세 사람. 신동엽도 술을 잘 마시지만, 이재룡과 윤다훈이 먼저 취한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게스트가 출연했다.
신동엽은 이재룡 아내 유호정이 "가장 힘들고 미운 사람이 윤다훈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룡은 "한 번은 진심으로 '촬영장에 가면 윤다훈, 집에 오면 이재룡 하'라며 한숨을 쉬더라. 애정 없이 한 얘기가 아니라 제일 걱정 많이 한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오히려 남편인 이재룡은 건강 염려증 끝판왕. 그는 "오랫동안 술을 마시려고 건강을 유지 중"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시트콤 '세 친구' 당시 자신의 자리를 채워준 윤다훈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MBC '세 친구'는 2000년 2월부터 방영된 시트콤으로 신동엽의 "성인 시트콤을 해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로 실현된 방송이었다.
인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작가, PD가 모두 의기투합한 기대작이었지만, 1999년 12월 신동엽이 대마초 사건으로 출연이 불가능해지면서 공개가 연기됐다.
신동엽은 "당시 어른들의 이야기를 해보자고 정웅인 박상면 전성기 배우들까지 섭외했는데, 내가 출연을 못 하게 됐다. 그때 세 친구의 친구로 조연이던 윤다훈의 역할을 바꿨고 작품이 빵 터졌다"고 이야기했다.
'세 친구' 시청률은 37.8%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자신에게 감사 인사하는 신동엽에게 윤다훈은 "나는 고마우면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윤다훈은 "항간에는 '동엽이를 내가 찔렀다'는 사람도 있더라. 난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신동엽은 "나는 그런 말이 있는지 몰랐다"면서도 "형이 광고를 계속 찍더라. '오~'하고 보다가 20개쯤 되니까 '아 또 찍네' 싶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선사했다.
윤다훈은 "'작업 들어가네' 할 때 쓰는 '작업'이라는 멘트를 내가 만든 거"라고 유행어를 자랑했다.
한편, 윤다훈은 '세 친구'로 인기 절정일 때 딸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작품 할 때 연락을 받았다. 딸이 있다는 건 지인들은 다 알고 있던 사실인데 내가 '세 친구'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가정사가 이슈가 되더라"고 말했다.
'결혼 안 한 미혼부'라는 상황에 기자들이 말하는 내용도 진실이 왜곡된 부분이 많아 기자회견을 결심한 윤다훈은 "아이를 또 숨기고 아프게 할 수 없어서 '세 친구' 하차를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딸 사랑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때 30개 광고를 찍었는데 사회적인 물의로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기자회견 후 난리가 났는데 우호적인 분위기였다"면서 '책임감 있는 아빠'로 봐준 시선에 감사함을 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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