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룽, 패럴림픽 성화 봉송

기자 2024. 8. 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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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액션 배우 청룽(성룡·70·사진)이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청룽은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파리 패럴림픽의 성화를 옮길 봉송단의 일원으로 발탁됐다.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청룽이 28일 오후 개회식이 열리기 몇시간 전 파리에서 성화를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배우 엘자 질버스테인과 댄서 겸 안무가 뱅자맹 밀피에도 성화 봉송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성화는 25일 영국과 프랑스를 잇는 채널 터널을 통해 프랑스에 도착했다. 12개 그룹으로 이뤄진 봉송단은 나흘 동안 성화를 들고 프랑스 50개 도시를 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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