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강릉 폐목재 야적장 화재…12시간 만에 완진 외
[KBS 춘천]오늘(26일) 오전 6시쯤,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 내 야적장에서 불이 나 폐목재 4백 톤을 모두 태우고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 120명과 헬기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폐목재 양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자연 발화를 화재원인으로 추정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강릉시 비상급수 1단계 가동…동해안 가뭄 확산
강릉지역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9.2%까지 떨어지면서, 강릉시가 비상급수 1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강릉시는 농업용수 공급을 축소해 줄 것을 농어촌공사에 요청하고, 시민 물 아껴쓰기 운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속초와 삼척지역 저수지도 저수율이 30% 안팎까지 내려가는 등 강원 동해안 시군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33.3%까지 떨어졌습니다.
특히, 당분간 큰 비 예보가 없는 상태에서 관광객과 귀성객이 많이 찾는 추석 명절도 20여 일 앞으로 다가와 물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릉시, 추석 전 ‘미리 성묘하기’ 기간 운영
강릉시는 추석 명절 기간 시립공원묘원인 청솔공원이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달(9월) 16일까지 '미리 성묘하기' 기간을 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봉안당에 성묘객들을 위한 임시 분향 제례실을 설치했고, 봉안당 개방 시작 시각도 연휴 기간에는 오전 7시로, 추석 당일은 오전 6시로 앞당깁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추석의 경우 청솔공원 진입로에서 공원 내 묘원까지 3시간 넘게 소요되는 등 정체가 극심했다며, 미리 성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삼척 해랑영화제 ‘찾아가는 상영회’ 진행
올해 처음 열리는 삼척 해랑영화제의 사전 행사로, '찾아가는 영화 상영회'가 내일(27일)부터 글피(29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상영 장소는 첫째 날인 내일(27일)은 오후 7시에 삼척향교, 모레(28일)는 지웰아파트 놀이터, 글피(29일)는 이사부 독도기념관입니다.
제1회 삼척 해랑영화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삼척해변에서 청년 영화인들이 제작한 영화 12편을 상영하며, 대상 등 8편을 선정해 모두 5,8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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