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수 실점 빌미→'한국 와서 KIM 극찬' 노이어, 이번에도 김민재 감쌌다 "경기의 일부"

가동민 기자 2024. 8. 2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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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엘 노이어가 이번에도 김민재를 감쌌다.

경기는 뮌헨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번 여름 방한 당시 노이어는 "김민재가 출전하면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수다. 특히 1대1 방어에 매우 강하다. 공격으로 많이 올라가는 유형의 선수다.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지만 김민재는 그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선수다"라고 밝혔다.

노이어는 이번에도 김민재의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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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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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마누엘 노이어가 이번에도 김민재를 감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서 3-2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나간 건 뮌헨이었다. 전반 19분 사샤 보이가 페널티 박스 우측 깊은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자말 무시알라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은 뮌헨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에 들어와 볼프스부르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분 보이가 티아고 토마스를 막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다. 로브로 마예르가 키커로 나섰고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김민재 빌드업 과정에서 노이어에게 패스할 때 상대의 발에 걸렸다. 문전에 있던 마예르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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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0분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뮌헨이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7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고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뮌헨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민재는 직접적으로 실점에 관여하면서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81분을 소화하면서 슈팅 블락 1회, 실점 관여 실책 1회, 공중 경합 4회(6회 시도), 볼 터치 80회, 패스 성공률 79%(76회 중 60회 성공), 롱볼 1회(3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5.8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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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이어는 김민재를 감쌌다. 노이어는 "그것도 경기의 일부다. 우리가 평소에 하지 않는 실수다. 이전 경기에서도 하지 않았다"라며 "무승부나 패배로 끝나지 않고 승점 3을 가지고 돌아가는 건 어쩌면 좋은 결과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소통엔 아무 문제가 없다.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모두 말을 하고, 몸짓으로도 소통한다. 단순히 서로를 보고 상대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두 선수 모두 그렇게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이어는 김민재에게 애정을 드러낸 적이 있다. 이번 여름 방한 당시 노이어는 "김민재가 출전하면 안정감이 들고 안심이 된다. 김민재는 매우 공격적인 수비수다. 특히 1대1 방어에 매우 강하다. 공격으로 많이 올라가는 유형의 선수다. 지금까지 많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봤지만 김민재는 그중에서도 매우 뛰어난 선수다"라고 밝혔다. 노이어는 이번에도 김민재의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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