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도 밥심…현지에 캠프 차리고 한식 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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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파리 인근에 캠프를 차리고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6일 "한식 지원을 통한 한국 선수단 경기력 제고를 위해 파리 인근 몽트뢰유에 급식 지원센터를 준비했다. '레 퀴스토 미카토'라는 난민 대상 요리학교에 캠프를 차리고 지난 25일부터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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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70~180개 도시락 선수단에 전달
(파리=공동취재단) )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을 위해 파리 인근에 캠프를 차리고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6일 "한식 지원을 통한 한국 선수단 경기력 제고를 위해 파리 인근 몽트뢰유에 급식 지원센터를 준비했다. '레 퀴스토 미카토'라는 난민 대상 요리학교에 캠프를 차리고 지난 25일부터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패럴림픽의 급식 지원센터는 2012 런던 대회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경영지원부 김진석 과장의 총괄 아래 담당 1명, 영양사 1명, 검식사 1명, 조리사 4명, 조리원 2명, 배송원 2명의 12명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한국에서 가져온 식재료만 350㎏에 달한다. 육류는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양념 등 각종 부재료는 국내에서 가져왔다. 매일 170~180개 도시락이 선수단에 전달된다.
전향희 대한장애인체육회 시설지원부 영양사는 "선수단 한식 제공은 1일 1회가 원칙이다. 선수촌 식당이 고기가 적다는 이야기가 많더라. 한식 도시락에 육류는 두 종류 들어간다. 이외에 계란말이 등을 통해 단백질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과장은 "선수들이 고기를 가장 좋아한다. 한 끼라도 맛있는 한식을 제공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식에 3만원 정도 책정됐다. 여기 물가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지만, 우리는 예전부터 계속 단가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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