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최고체감 33∼35도 무더위 계속…곳곳에 비·소나기

박양수 2024. 8. 26.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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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수도권과 강원 남부, 강원 영동 중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대구, 경상 내륙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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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퇴근길 소나기가 내린 19일 오후 서울 세종로사거리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7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는 비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수도권과 강원 남부, 강원 영동 중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대구, 경상 내륙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 5㎜ 안팎, 경기 남부·광주·전남·전북 5∼30㎜, 강원 남부·강원 영동 중부·대전·세종·충남·충북·대구·경북 내륙·경남 내륙 5∼40㎜다.

27일 오전부터 28일 밤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 5∼4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동해안·울릉도·독도에 10∼60㎜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3.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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