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또다시 열대야…내일 전국 곳곳 소나기, 동해안·제주 비

노수미 2024. 8.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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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끝자락에도 찜통더위와 함께하겠습니다.

올해 8월 전국의 폭염 일수는 24일 기준 14.8일로, 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9월 초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도 전국에 '폭염특보' 이어지는 가운데, 체감온도 33도에서 3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높은 습도 탓에, 몸으로 느끼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32도, 춘천 30도, 강릉은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장기화하는 폭염에 온열 질환자가 나날이 늘고 있는데요.

목이 마르지 않아도 충분한 수분 섭취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비와 소나기 소식 모두 들어있지만, 더위를 식혀주기엔 역부족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 5㎜ 안팎, 그 밖의 지역엔 최대 30~40㎜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은 동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론 최대 40~60㎜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으론 높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순식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산산'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주 중반쯤 찬 공기가 유입되며, 일시적으로 더위가 주춤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9월 초까진 열대야와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날씨 #폭염 #열대야 #늦더위 #여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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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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