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사일 100여기·드론 100여대 동원 밤새 러 공격, 사악" 비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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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 러시아가 밤 사이 우크라이나에 100기가 넘는 다양한 미사일과 100여대의 이란제 샤헤드 드론으로 공습을 가한 것은 "사악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전의 대부분의 공격과 마찬가지로, 이번 러시아의 공격도 중요한 민간 기반시설을 목표로 한 삭악한 공격이었으며, 하르키우와 키이우, 오데사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지역이 공격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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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 러시아가 밤 사이 우크라이나에 100기가 넘는 다양한 미사일과 100여대의 이란제 샤헤드 드론으로 공습을 가한 것은 "사악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공격으로 최소 3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우크라이나 에너지 분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전의 대부분의 공격과 마찬가지로, 이번 러시아의 공격도 중요한 민간 기반시설을 목표로 한 삭악한 공격이었으며, 하르키우와 키이우, 오데사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지역이 공격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자정 무렵 시작돼 새벽까지 계속된 이번 공격은 몇 주 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최대 공격이다.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절반 이상인 15개 지역에서 드론, 순항미사일, 초음속 킨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타깝게도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망 운영업체 우크레네르고가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긴급 전력 감축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폴란드에서는 이번 공격으로 동부 지역에서 폴란드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군의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러시아에서도 우크라이나 무인기 공격이 26일 아침까지 밤새 이어졌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밤과 오전 러시아 중부 사라토프와 야로슬라블 등 8개 지역 상공에서 총 22대의 우크라이나 무인기가 요격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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