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혁신재단, 제9회 정기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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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지난 23일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제9회 정기 포럼을 개최(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상무가 '미래 모빌리티를 품은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제안된 도시모델은 모빌리티와 에너지 기반의 미래도시로, 10분 안에 도시 모든 공간으로 이동 가능한 초연결도시를 지향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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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혁신재단(이사장 신한춘)은 지난 23일 부산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제9회 정기 포럼을 개최(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박영준 상무가 ‘미래 모빌리티를 품은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 상무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자율주행을 포함한 새로운 모빌리티 수단과 수소, 소형모듈원전(SMR) 같은 미래에너지 수단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모델에 관한 연구 결과물을 공개했다.
제안된 도시모델은 모빌리티와 에너지 기반의 미래도시로, 10분 안에 도시 모든 공간으로 이동 가능한 초연결도시를 지향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SMR, 수소에너지 등을 생산하는 에너지 인프라 계획도 포함됐다. 도시는 각기 다른 지형 조건을 지닌 3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구역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상업·업무·스마트팜·헬스케어·레저산업 등의 도시 기능을 제공한다. 도시의 모든 구역은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수단과 연계돼 유기적으로 작동되고, 연계를 촉진하는 새로운 도시 인프라 시스템과 미래형 환승 시스템을 갖춘 ‘모빌리티 허브’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졌다.
박 상무는 “이번 연구는 부산 같은 대도시가 주변 도시와 연계해 미래 변화를 수용한 메가시티로 확장하는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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