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제1회 나눔 콘서트’ 진행

사진제공｜중앙대광명병원

중앙대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은 23일 중앙대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제1회 나눔 콘서트’를 진행했다. 

‘변화, 혁신 그리고 나눔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콘서트는 중앙대학교의료원 이철희 의료원장, 권정택 서울병원장, 중앙 M·I(Medical Innovation) 위원회 김자호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앙대 동문인 배우 정희태가 재능기부로 사회를 맡은 이번 콘서트는 2부로 구성했다. 1부는 이철희 의료원장의 개회사와 의료원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영상감상, 의료원 후원회 소개가 있었다. 2부는 특별 초청한 KAIST 배상민 교수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 재산을 후원한 90세의 최고령 후원자와 매월 자신의 용돈을 후원하는 14세의 최연소 후원자 등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후원금 모금도 진행했다. 후원금은 전액 의료원의 환자 의료 지원비로 사용한다.

중앙대의료원은 1998년 새생명기금 모금을 시작으로 2010년에 의료원 새생명후원회를 창립했다. 2014년에는 병원발전후원회를 출범했다. 올해는 발전후원회가 출범한 지 10주년으로 누적 후원자는 3295명을 기록했다.  4년 전에는 중앙대학교의료원의 바이오메디컬 분야 브랜드 격상과 중앙대광명병원 건립 그리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중앙 M·I(Medical Innovation) 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오늘 콘서트는 그동안 의료원의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분들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다시 한번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