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납부 '사실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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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6일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 여부는 삼성 관계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준감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회의에서 삼성전자 등 4개 관계사의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을 논의한 뒤 "그동안 한경협이 투명한 회비 집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회원으로서 의무인 삼성 관계사의 회비 납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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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26일 "한국경제인협회 회비 납부 여부는 삼성 관계사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사실상 회비 납부를 승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준감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 회의에서 삼성전자 등 4개 관계사의 한경협 회비 납부 안건을 논의한 뒤 "그동안 한경협이 투명한 회비 집행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회원으로서 의무인 삼성 관계사의 회비 납부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준감위는 다만 "현재 한경협의 정경유착 고리가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한경협이 이러한 우려를 제거하기 위한 절차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지난 3월 말∼4월 초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420여개 회원사에 회비 납부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현대차그룹과 SK그룹은 한경협에 연회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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