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식당서 흉기 휘둘러 살해한 50대 중국인 구속…"도주 우려"
김민정 2024. 8. 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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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구로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로 같은 중국 동포 남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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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주말 서울 구로구의 한 식당에서 흉기로 같은 중국 동포 남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다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1시간 뒤에 사망했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금천구 한 숙박업소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 체류자인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A씨에게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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