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초등학교 인도 덮쳤다…교통 봉사 70대 숨져

이기범 기자 2024. 8. 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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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도를 덮쳐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60대 여성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도봉구 한 초등학교 도로에서 SUV를 몰다 등굣길 신호 봉사를 하던 7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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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운전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 입건
서울 도봉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서울 도봉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도를 덮쳐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이날 60대 여성 운전자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54분쯤 도봉구 한 초등학교 도로에서 SUV를 몰다 등굣길 신호 봉사를 하던 7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차량 운전자인 A 씨와 동승자인 남편 B 씨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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