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에서 흉기 휘두른 50대 중국인 男…살인 혐의로 구속
이영민 2024. 8. 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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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식당에서 같은 국적의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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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도망할 염려 인정해 영장 발부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식당에서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식당에서 같은 국적의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현장을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 25일 오전 12시 3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나타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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