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화재 대비 안전 용품 지원”
[KBS 전주] [앵커]
완주군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안전 용품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그동안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명예 회복에 나섰습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최근 잇따른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주민 불안감이 커지자, 질식 소화포와 이동식 상방향 방사 장치 등 화재 안전 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완주 지역 공동 주택이며, 지원 규모는 안전 용품 구입비 가운데 70퍼센트, 최대 3백20만 원입니다.
[김태원/완주군 자원순환과 친환경팀장 :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신규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 설치를 권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창군은 일제강점기 당시 판결문과 수형 인명부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고창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백76명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백한 명을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앞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재민/고창군 사회복지과장 :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백76분의 독립운동가를 찾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고창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찾고 의향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남원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냉방장치를 확대 설치했습니다.
남원시는 춘향골 공설시장 아케이드 백10미터 구간에 쿨링포그 팬 30대를 갖췄습니다.
쿨링포그 팬은 미세하게 분무된 물 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3에서 5도가량 낮춰주는 야외 냉방장치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간호사 총파업 D-3…필수진료 유지한다지만 ‘불안’
- 축의금을 키오스크로? “인류애 상실” vs “편하다” [이런뉴스]
- 에어로케이, ‘항공기·임대료 82억 원 반환’ 소송 패소… “경영난 우려”
- 은행권, 대출 만기·한도 축소…KB국민은행, 수도권 주담대 만기 30년 제한
- 아이폰 샀다가 국가대표 ‘뭇매’…중국 애국주의 ‘광풍’
- “에·루·샤도 방 빼!”…맛있는 게 최고 ‘스몰 럭셔리’가 뜬다! [이슈픽]
- 일시정지 무시하고 ‘쌩’…어린이 통학차량 따라가 보니
- “명품가방 종결로 스트레스” vs “80회 자료 요구 폭력” [지금뉴스]
- 조폭에 수사 정보 주고 ‘뒷돈’…부산경찰 도넘은 기강 해이
- 공정위, 무신사 현장조사 착수…입점 업체에 ‘갑질’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