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화재 대비 안전 용품 지원”

박형규 2024. 8. 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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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앵커]

완주군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안전 용품을 지원합니다.

고창군이 그동안 공훈을 인정받지 못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명예 회복에 나섰습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완주군은 최근 잇따른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 주민 불안감이 커지자, 질식 소화포와 이동식 상방향 방사 장치 등 화재 안전 용품 구입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완주 지역 공동 주택이며, 지원 규모는 안전 용품 구입비 가운데 70퍼센트, 최대 3백20만 원입니다.

[김태원/완주군 자원순환과 친환경팀장 :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신규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지상 설치를 권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창군은 일제강점기 당시 판결문과 수형 인명부 등 관련 자료를 분석해 고창 출신 독립운동 참여자 백76명을 확인하고, 이 가운데 백한 명을 국가보훈부에 서훈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고창군은 앞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재민/고창군 사회복지과장 :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백76분의 독립운동가를 찾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고창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찾고 의향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남원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냉방장치를 확대 설치했습니다.

남원시는 춘향골 공설시장 아케이드 백10미터 구간에 쿨링포그 팬 30대를 갖췄습니다.

쿨링포그 팬은 미세하게 분무된 물 입자가 증발하면서 주변 온도를 3에서 5도가량 낮춰주는 야외 냉방장치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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