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수단서 폭우로 댐 붕괴…“최소 60명 사망”

위재천 2024. 8. 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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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동부에서 폭우로 댐이 무너져 최소 6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블룸버그·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 보건부는 현지시각 25일 성명에서 동부 홍해주의 아르바트댐이 폭우로 무너져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현지 매체 알타히르는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홍해 연안 도시 포트수단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아르바트댐은 포트수단의 주요 담수 공급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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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동부에서 폭우로 댐이 무너져 최소 6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다고 블룸버그·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수단 보건부는 현지시각 25일 성명에서 동부 홍해주의 아르바트댐이 폭우로 무너져 최소 4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현지 매체 알타히르는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댐이 무너지면서 홍수가 나 많은 주택이 파괴되고 차가 떠내려갔으며 주민들이 높은 지대로 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해 연안 도시 포트수단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아르바트댐은 포트수단의 주요 담수 공급원입니다.

수단 보건부는 앞선 21일 6월 시작된 장마로 수해가 나, 10개 주에서 114명이 숨지고 281명이 다쳤으며 2만7천278가구, 11만27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수단에서 홍수 피해는 6∼10월 장마철에 반복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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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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