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폭염 절정 지났지만, 무더위·열대야 계속…내일 낮부터 ‘비’
[KBS 제주] 어느덧 8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올여름 더위의 절정은 지났지만, 여전히 무더운데요.
이번 주 낮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 30도를 웃돌며 평년보다 덥겠고요.
밤더위도 이어지면서 제주 북부에선 역대 가장 긴 연속 열대야 기록인 44일을 넘길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한낮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향하면서 제주엔 동풍이 불어올 텐데요.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낮부턴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수량은 모레까지 5에서 40mm가 예상되는데요.
비구름의 폭이 좁아서 지역별로 차이가 크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성산 25도, 그 밖의 지역 26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귀포 32도, 제주와 성산 31도, 고산 30도가 예상돼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앞바다에서 최고 1.5에서 2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다만, 해안으로는 높은 너울이 밀려올 수 있겠고요.
남쪽 먼바다의 물결은 최고 2.5m로 약간 높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수요일부터 해상에선 물결이 거세게 일겠고요.
비는 목요일 오후까지 내렸다 그치길 반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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